메리츠금융지주가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연말이 다가오며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최근의 자사주 매입 결정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2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18% 오른 5만9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배당주로 꼽히는 보험과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 2395개 중 98%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으로 결산 배당 기준일에 몰려 있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2일 24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통합 지주사 출범을 앞두고 2023 회계연도부터 주주환원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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