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입력 2023-09-1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직원 개개인의 일상 속 ESG 실천 가장 중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환경을 보호하고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정 사장은 4일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2월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회용품을 0으로 만들겠다'라는 다짐을 나타내는 몸짓을 한 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해 LG이노텍 임직원들에 보낸 CEO 편지에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생활화' 등을 언급하며 "ESG에 대한 임직원 개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은 일상 속 ESG 실천이 반영된 사례다. 회의·보고 시 종이 출력물을 개인 PC 또는 태블릿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체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 등에서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축 및 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포장재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이 대표적이다. LG이노텍은 과포장 등으로 낭비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지난해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쓰이는 플라스틱 및 비닐 포장재 사용량을 정량화·규격화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원철 SKC 사장과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53,000
    • +0.68%
    • 이더리움
    • 4,696,000
    • +6.8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6.35%
    • 리플
    • 1,975
    • +25.96%
    • 솔라나
    • 362,000
    • +7.55%
    • 에이다
    • 1,234
    • +10.57%
    • 이오스
    • 972
    • +6.3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2
    • +2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2.15%
    • 체인링크
    • 21,260
    • +3.3%
    • 샌드박스
    • 495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