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프로와 서원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카프로는 전일보다 29.98% 오른 1123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카프로는 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거래소는 카프로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카프로는 답변공시를 통해 “현재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여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며 투자유치 규모에 따라 경영권 변동도 수반할 수 있는 제3자배정 유상 증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서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2460원에 마감했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히는 서원은 2일과 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다 4일 14.64% 하락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텔레필드(30%), 국일신동(29.97%), 나노씨엠에스(29.96%), 메디프론(29.95%), 나이벡(29.95%), 파워로직스(29.92%), 이엠앤아이(29.91%), 퀀타매트릭스(29.88%), 유진로봇(29.84%), 신성델타테크(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THE MIDONG(-3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나이벡은 약물전달 효율을 3배 높인 치매 혁신 신약 신규 개발 완료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냈다. 나이벡은 치매 등 뇌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과 관련해 유전자 약물을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BBB투과 약물 전송 효율'을 기존대비 3배 이상 증가시키는 신규 제형 개발을 완료했으며 약물 전송 효율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LG유플러스와 물류로봇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하고, 유진로봇은 고품질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된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텔레필드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THE MIDONG은 전거래일 대비 30% 하락한 1995원에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이 회사는 최대주주가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에서 에이치엘주식회사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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