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밑돌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04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 원, 2871억 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은 매수 유지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엔터주 강세에 코스피 대비 상승 우위를 나타냈다. 국내 대형 엔터 기업의 주요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 공연 매출 증가 효과에 따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82%), 의료정밀(0.50%), 운수창고(0.27%) 등이 오름세였다.
보험(-1.98%), 비금속광물(-1.39%), 금융업(-1.26%), 통신업(-1.11%), 음식료업(-0.99%), 서비스업(-0.97%), 건설업(-0.95%)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6.68%), 금양(5.38%), 현대미포조선(4.55%), 현대로템(4.41%), HD현대일렉트릭(4.02%), HD현대중공업(3.34%) 등이 강세였다.
크래프톤(-5.91%), 금호석유(-5.13%), 카카오페이(-4.84%), 쌍용C&E(-4.15%), DB손해보험(-3.95%), 넷마블(-3.40%), BGF리테일(-3.24%), 카카오뱅크(-3.0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8%) 오른 890.00에 마쳤다.
개인은 2358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3억 원, 1359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멕(29.92%), 루닛(12.90%), 메지온(7.38%), 네오위즈(7.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4.40%), JYP엔터(4.37%), ISC(4.18%), 에코프로비엠(4.17%), 티에스이(3.78%), 포스코DX(3.21%), 테라사이언스(3.02%) 등이 강세였다.
카나리아바이오(-6.19%), 펄어비스(-5.77%), 에스티큐브(-4.44%), 바이오니아(-4.30%), 리튬포어스(-3.94%), 휴젤(-3.51%), 카카오게임즈(-3.32%), 기가비스(-3.29%), CJ ENM(-3.15%), 넥슨게임즈(-3.08%)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