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왼), 신현빈. (뉴시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사과했다.
1일 ENA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시민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였다.
제작진은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해줘’ 촬영팀이 촬영 후 주변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는 글이 확산 됐다.
해당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이 끝난 길거리엔 플라스틱 컵, 생수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사랑한다고 전해줘’ 제작진은 현장 정리가 미흡했던 것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물이다.
배우 정우성의 10년 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한 신현빈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