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과 중국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제재로 양측간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피델릭스에 대한 반사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피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79% 오른 1807원에 거래 중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모두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공급망 협정에 합의했다.
IPEF는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에 맞서 중국을 첨단기술·부품 공급망에서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협의체다. 미국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정을 통해 글로벌 핵심 공급망에서 중국 배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이 중국으로 반도체 기술과 장비 수출을 금지하자, 중국은 안보 심사 결과를 이유로 마이크론을 제재했다. 점차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피델릭스는 최대 주주가 중국 반도체 회사인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Dosilicon)’로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반사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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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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