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 CI.
젬백스링크가 소액주주연대의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에 대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12일 해명했다.
젬백스링크는 이날 홈페이지에 "5월 11일 '소송등의 제기,신청(직무집행정지등 가처분)' 공시는 소액주주연대에서 3월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내용으로, 정기주주총회는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주주분이 지지해 주신 덕분에 회사 측이 제시한 주요 결의 안건들이 통과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과 소액주주연대 합산 5600만 주가 넘는 주식 위임장이 접수돼 정확한 검표 및 중복확인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위임장 집계 과정은 양측 변호사와 검사인이 입회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젬백스링크는 "주주총회장에서 접수된 총주식 수는 약 5640만 주로, 이중 회사 측에 위임한 주식 수는 3010만 주(53.3%)에 달해 회사 측이 제시한 보통결의 안건이 이미 모두 통과되는 상황이었지만, 박강규 소액주주연대 측에서 제시한 일부 위임장은 대량보유 공시의무 위반, 부적합한 전자위임장 제시 등의 문제가 있어 해당 표는 위 총주식 수에서 무효처리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