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북미 점유율 상승 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33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74%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북미 분리막 시장은 한국 기업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어 북미 점유율 상승은 필연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4만 원으로 65% 상향조정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분리막은 IRA에서 셀과 같은 부품으로 규정된다. IRA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의 지급조건에 충족하려면 2024년부터 중국산 부품을 제외해야 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리막 생산량 기준 중국의 점유율은 68%, 미국은 0%(2022년 기준)다”라며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분리막 점유율은 내년부터 상승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전기차용 2차전지가 모두 북미산 분리막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2029년 전세계 분리막 사용량이 약 500억㎡ 수준으로 북미 OEM·셀업체들의 분리막 요구 면적이 커 증설이 필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북미 증설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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