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이하 자격제도심의위)는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예정인원을 작년과 같은 수준인 1100명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제도심의위는 내년도 최소 선발예정인원은 현수준으로 상향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격제도심의위 위원장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다. 내년도 실제 선발인원은 그간의 선발인원 증가추세와 10% 내외의 합격률 추이를 유지할 예정이다.
자격제도심의위 관계자는 "최근 경기상황과 회계법인의 이직률 감소 동향 등을 감안할 때 실제선발인원은 실무수습기관 채용수요에 따라 미세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