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다이어리 서비스’ 재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싸이월드는 지난 4월 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회원의 과거 데이터 중 사진첩 자료만 업로드했다.
싸이월드제트는 9월 1일 다이어리 서비스가 오픈되면 기존 휴면 해제된 700만 회원의 DB가 10일간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1월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4월 170억 장의 사진을 복원한 데 이어 11억 개의 다이어리를 업로드한다. 이후 1억6000만 개의 동영상까지 업로드되면 싸이월드 3200만 회원의 모든 추억이 그대로 복원되는 셈이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 사진과 다이어리, 동영상 복원과 서비스 기능 개발 및 오픈에 총 150억 원을 투입했고, 현재 11월 업로드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동영상 연동 최적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동영상 서비스 시작 일정에 맞춰서 싸이월드 앱의 기능적인 고도화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