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방송인 현영이 속인 나이를 오픈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영은 “그때 저는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다. 소속사가 나이가 많다고 줄여야 한다고 했다. 저뿐만 아니라 되게 많이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현영은 1976년생이지만 데뷔 당시 1981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영은 “노홍철과 사회에서 알던 친구다. 그때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서 저를 속이려고 홍철이를 섭외했다”라며 “홍철이는 방송에서는 존칭을 쓰다가 사석에서는 누나라고 한다. 그때 누나라고 하니 당연히 방송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경규 아저씨가 오는 거다”라고 나이를 오픈하게 된 과정을 회상했다.
현영은 “속일 때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히려 오픈하니까 편했다. 그리고 ‘누나의 꿈’을 냈는데 고맙게도 인기가 너무 많았다”라며 “라이브를 못해서 음악방송에서 못 나갔지만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1등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