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엠파스와 네이트닷컴을 통합한 새로운 검색포털 네이트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네이트, 네이트온, 싸이월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뉴 네이트는 오픈을 필두로 기술기반 검색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멀티미디어 검색
엠파스와 코난의 검색기술에 싸이월드 컨텐츠와 네이트온 메신저를 결합시켜 실시간 지식검색을 비롯해 동영상 음원검색, 색상 검색, 피사체 검색 등이 가능하다.
특히 동영상 검색은 중복데이터가 제거된 배경음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김연아를 검색하면 갈라쇼 동영상과 함께 배경음악도 검색된다.
실시간 지식 검색은 지식 서비스에 메신저를 연동시킨 지식 서비스로 네이트온 메신저를 이용해 원하는 질문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볼 수 했다.
◆ 새로운 검색 시도 '검색 실험실'
검색실험실에서는 사용자들과 의견 공유가 가능한 시맨틱 검색, 얼굴사진 검색, 기간별 검색, 모양인식 검색 등 다양한 신규 검색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시맨틱 검색은 문장 및 단락의 의미를 분석해 다양한 주제별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 사용성 대폭 늘린 새로운 UI(User Interface)
새롭게 개편된 메인 UI는 검색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상단 검색창을 대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3단 레이아웃은 2단 구조로 변경됐다. 정보창구라는 포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
한명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는 "지난 해 여름부터 실시한 사용자 심층면접(FGI) 결과를 토대로 사용성 및 가독성 확보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지능형 뉴스 시스템(Intelligent News System) 도입
뉴스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엔진이 그날의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지능형 뉴스 시스템으로 댓글 완전 실명제가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