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안산, 오시포바 꺾고 여자 개인 양궁 금메달

입력 2021-07-30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슛오프 끝에 6-5 진땀승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상대로 슛 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상대로 슛 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단체·혼성… 올림픽 최초의 양궁 3관왕이 탄생했다. '강철 멘털' 안산이 해냈다.

안산은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라나 오시포바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종목이 추가된 첫 대회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양상은 치열했다. 1세트에서 28-28 무승부를 거둔 두 선수는 2세트와 3세트를 나란히 주고받았다.

오시포바는 4세트에서 29점을 쏴 5점 고지를 먼저 차지했다. 안산도 흔들리지 않고 5세트에서 29점을 쏘며 세트 포인트 5-5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단 한 발로 판가름 나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먼저 활시위를 잡은 안산은 10점 상단 라인에 화살을 적중시켰다. 뒤이어 나선 오시포바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듯 8점을 맞추며 아쉽게 돌아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43,000
    • +0.84%
    • 이더리움
    • 4,707,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5%
    • 리플
    • 1,977
    • +26.33%
    • 솔라나
    • 362,500
    • +7.63%
    • 에이다
    • 1,236
    • +11.15%
    • 이오스
    • 972
    • +6.1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3
    • +19.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1.55%
    • 체인링크
    • 21,380
    • +3.69%
    • 샌드박스
    • 498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