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9.4% vs 박영선 39.3%…서울시장 대결 0.1%p 초박빙

입력 2021-02-19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나경원·오세훈 후보도 오차범위 10% 이상 따돌려

▲(왼쪽부터) 박영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왼쪽부터) 박영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나서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길리서치는 MBN 의뢰로 15∼16일 서울 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39.3%, 안 대표는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불과 0.1%포인트라는 근소한 격차다.

나경원 국민의힘 또는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박 후보는 모두 오차범위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박 후보와 나 후보가 맞붙을 경우 각각 39.0%와 27.2%로 11.8% 포인트 차이가 났다. 박영선-오세훈이 양자 대결하면 각각 39.5%와 27.0%의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적합한 서울시장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가 39.2%로 우 후보(15%)를 20% 포인트 넘게 따돌렸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나 후보 25.1%, 오 후보 19%, 조은희 예비후보 7.3%, 오신환 예비후보 4.7%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40.5%로 절반에 육박했다.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시정 운영 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35.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 25.6% △야권 단일화 12.4% △전직 시장 성희롱 11.0% △4차 재난지원금 5.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