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 특집 프로그램] ‘한국의 서원’·‘로드맨’·‘가이드는 외국인’-2월 13일

입력 2021-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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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설 연휴가 시작됐다. 각 방송사는 다양한 장르·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청자들을 향해 손짓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친척들과도 온전히 모일 수 없는 시기인 만큼, 방구석 1열에서 방송사가 준비한 TV프로그램들을 보며 설 연휴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KBS

13일 밤 11시 30분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국의 서원에 담긴 한국정신문화의 뿌리를 찾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이 KBS 1TV에서 방송된다. 문화재청이 2019년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약 1년간 사전 준비와 제작 기간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수상한 KBS 스페셜 ‘플라스틱 지구’의 장강복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배우 오정해는 진행자 겸 해설자로 출연해 서원 9곳을 방문한다.

△MBC

13일 오전 7시 20분에는 설 연휴 60분짜리 독립 프로그램으로 특별 편성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 간판 코너 ‘로드맨 - 일방통행 대한민국’이 방송된다. 무거운 사회 문제를 예능 형식의 포맷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드맨’은 이번 특별 편성을 통해 시즌2 ‘일방통행 서울민국’ 10부작 연속기획 특별편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편에서는 스페셜 MC 장성규와 로드맨 염규현 기자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보여 주며 우리 고향의 현 주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SBS ‘가이드는 외국인-서울 편’(이하 ‘가이드는 외국인’)이 13일 오전 9시, 14일 오전 8시 3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가이드는 외국인’에서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들이 관광 가이드로 변신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역할이 바뀐 듯한 이들의 모습은 물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울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가이드로는 다니엘 린데만, 줄리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마크 테토가 나선다. 이들을 따라나설 관광객으로는 노사연, 노사봉, 강남, 이상화, 모태범, 아유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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