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유안타증권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약 40%로 추정)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용카드PG 회사인 올앳을 흡수 합병하며 종합PG사로 올라섰다”면서 “이로써 기존 연간 거래금액이 약 3조 원에서 7조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대 △성장성 높은 신용카드PG 추가 △KFC코리아 매각 등으로 어느 때보다 좋은 실적을 달성 중”이라며 “KG모빌리언스와 거래하고 있는 대형 가맹점들의 거래금액 증가로 결제 부문의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현재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네이버향 휴대폰소액결제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고 삼성그룹 직원 통합몰 오픈 등을 통한 거래액도 증가하고 있는 등 결제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 연간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KG모빌리언스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스룩페이의 신규사업도 시작될 예정인 만큼 향후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추정치 상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