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홈트족 증가에 편의점의 닭가슴살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한 육가공 상품 매출이 2019년 전년 대비 51.1%, 올들어 9월까지는 68.0% 각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홈트족이 늘면서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GS25는 지난달 28일부터 양치승의 왕큐브닭가슴살(이하 양치승닭가슴살) 2종(청양고추맛, 떡갈비맛)을 출시했다.
양치승닭가슴살은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닭가슴살을 재료 자체 수분만을 활용한 고온, 고압 방식으로 조리된 상품이다.
양치승닭가슴살은 실온 가공 관련 특허를 받은 HACCP 인증 공장에서 제조돼 냉장 보관이나 해동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하고 밋밋한 맛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새롭게 구현됐다. 2종 모두 중량은 110g이며 가격은 2900원이다.
이규혁 GS리테일 일반식품 구매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트족들이 크게 늘며 GS25의 닭가슴살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관련 상품들은 대부분 해동이나 별도의 조리가 필요했다”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바로 즐길 수 있는 초간편 닭가슴살 상온 상품을 출시하게 된 배경”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