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과 검진 VR 단말 '아이 닥터 라이트' 이달 출시

입력 2020-09-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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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고려대 의산단, 엠투에스가 협업해 출시한 슈퍼 VR의 '아이 닥터 라이트'로 이용자들이 눈 건강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와 고려대 의산단, 엠투에스가 협업해 출시한 슈퍼 VR의 '아이 닥터 라이트'로 이용자들이 눈 건강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가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고려대 의산단),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투에스(M2S)와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병원 및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가상현실(VR)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은 9월 말 KT가 슈퍼 VR을 통해 출시하는 'EYE Dr. Lite(아이 닥터 라이트)'로 고려대 의료원의 의료 기술 자문을 통해 엠투에스가 개발한 비대면 안과 검사 솔루션이 적용됐다.

슈퍼 VR 이용자들은 ‘아이 닥터 라이트’를 통해 안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슈퍼 VR 단말만 착용하면 게임을 하듯 간편한 방식으로 정밀하게 현재의 눈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다.

KT는 시력, 색맹, 난시, 황반변성 등 총 6가지의 안과 검사 프로토콜을 제공하며, 녹내장이나 사시, 감상샘 눈병증 등 각종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상 콘텐츠와 눈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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