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17일 충북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 자문에 나섰다.
협력센터는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날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충북 중소 제조업체 대상 경영상담회를 개최하고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전경련경영자문위원 26명과 충북 소재 전기부품, 에너지, 소프트웨어개발, 농·식품 분야 22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이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기업으로 판로개척과 해외진출에 대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은 2009년부터 매년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요인 해소와 경영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등과 관련한 대기업의 경험을 무료로 전수해오고 있다.
경영자문단 중 대기업 해외지사장 출신 인사로 구성된 수출멘토단은 충북도청과 공동으로 6월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 대상 교육 및 전담기업 멘토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