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런닝맨, 연예가중계 캡처))
자만추가 무슨 뜻일까.
또 하나의 신조어가 온라인을 강타했다.
‘자만추’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다의 줄임말로 소개팅의 반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 신조어는 예능에 등장하면서 더 많이 알려졌다. 최근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소개팅은 부담스럽고 자만추 스타일”이라면서 올해 안에 애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는 형님’에서도 자만추가 등장했다. 강호동은 “자신만만한 추노”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작년 온라인을 강타한 황정민의 ‘갑분싸’를 떠오르게 한다. 황정민은 한 영화 ‘공작’ 행사에서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는 뜻의 신조어인 ‘갑분싸’의 의미를 묻자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황정민이 뒤이어 해명까지 해야 했다. 그는 이후 라디오 등에 출연해서 “정말 죄송하다. 이제는 어떤 뜻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많이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