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최종 24인은?…오지환·박해민·김하성 등 포함, 김광현은 탈락

입력 2018-06-11 16:43 수정 2018-06-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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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좌), 박해민.(출처=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공식사이트)
▲오지환(좌), 박해민.(출처=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공식사이트)

오지환(LG 트윈스)과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선동열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11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에 승선할지 관심을 모은 오지환과 박해민은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반면 좌완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지난해 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조심스럽게 시즌을 치르고 있어 제외됐다.

선동열 감독은 "김광현과 통화를 했다. 김광현은 대회에 나가서 던지고 싶어했지만 부상 이후 현재 구단에서 관리를 하는 투수인 만큼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제대회가 올해만 있는 게 아니다. 김광현은 더 큰 대회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고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는 구단별로 두산 6명, LG 5명, SK와 KIA 3명, 삼성·넥센 2명, 롯데·한화·NC 1명이 승선했다. kt는 대표 선수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김하성.(출처=넥센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김하성.(출처=넥센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투수

함덕주, 이용찬, 박치국(이상 두산 베어스), 차우찬, 임찬규, 정찬헌(이상 LG 트윈스), 최충연(삼성 라이온즈), 양현종, 임기영(이상 KIA 타이거즈), 박종훈(SK 와이번스), 정우람(한화 이글스)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이재원(SK 와이번스)

△내야수

안치홍(KIA 타이거즈), 최정(SK 와이번스),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히어로즈), 박민우(NC 다이노스), 오지환(LG 트윈스)

△외야수

박건우, 김재환(이상 두산 베어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김현수(LG 트윈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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