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살인 행각 어디까지? 아버지 장광 살인 ‘패륜’

입력 2017-03-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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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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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의 엄기준의 살인 행각은 패륜까지 이어졌다.

14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과 차영운(장광 분)이 서로 다투는 모습을 방영했다.

차민호는 차영운을 찾아가 비자금 내역을 가지고 협박을 시작했다. 이를 들은 차영운은 "형 죽었을 때 눈감아 주는 게 아니었다. 그 칼도 치워주는 게 아니었다.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민호는"아버지는 차명만 봤을 거다. 나 때문에 차명 잘못될 까봐 그것만 걱정했을 거다. 더 이상 아버지한테 맞고 울던 차민호가 아니다. 차선호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영운은 충격을 받아 심장을 움켜쥐며 쓰러졌다. 차민호는 "형도 저를 도와줬다"며 "아버지도 저를 도와달라. 차명은 제가 지키겠다"고 얘기했다. 이후 자신을 붙잡는 차영운을 외면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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