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호텔그룹 골든튤립코리아, 신임 호텔운영 총괄부사장에 저드 리만 취임

입력 2016-08-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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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한국 지사 골든튤립코리아는 1일자로 신임 호텔운영 총괄 부사장에 저드 리만(Judd L. Lehmann)을 임명했다. 30년 이상의 호텔 경력을 보유한 저드 리만 부사장은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의 호텔업 성장성을 주도한 성과로 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유럽 및 아프리카 호텔업계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왔다.

저드 리먼 부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21세에 호텔업계에 입문, F&B, 객실, 세일즈 마케팅 등 호텔업 전반에 걸친 경력을 쌓았다. 그 리더십과 호텔 운영, 개발,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29세의 나이에 호텔 총지배인, 34세에 아프리카지역 운영 총괄 책임, 38세에는 17개 이상의 호텔 그룹 관리 및 운영 감독 총괄 이사를 지내는 등 아프리카 호텔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또한, 힐튼호텔그룹의 5성급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39개국 45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의 동아프리카 지역 론칭에 주도적으로 참여, 성과를 이뤄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동아프리카에 합류한 2011년 40%에 불과하던 객실 가동률을 1년 반만인 2012년 말 89%까지 끌어올렸고, 더블트리 바이 힐튼 잔지바에서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률이 두드러진 호텔로 평가받으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루브르호텔그룹 합류 후에는 골든튤립 브랜드의 아프리카 시장의 성공적 정착을 주도해 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내에서 중국을 포함해 가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국 지사의 신임 호텔운영 총괄 부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골든튤립코리아 저드 리만 부사장은 “한국은 관광시장 성장과 함께 미국, 유럽, 아프리카 관광객의 인기 여행지가 돼가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과 국제장애인올림픽 등을 통해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그룹 전체 호텔 운영 및 브랜드 관리는 물론 한국을 교두보로 한 아시아시장을 견인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한국 내에 5000개의 룸 개발과 함께 미드스케일부터 럭셔리호텔까지 루브르호텔그룹내 모든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현재 로얄튤립(Royal Tulip), 골든튤립(Golden Tulip), 골든튤립에센셜(Golden Tulip Essential), 키리야드(Kyriad), 컴파닐(Campanile), 프리미에르클라세(Première Classe) 등 1성부터 5성까지 6개의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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