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농협생명 임직원 300명과 열린 대화

입력 2015-1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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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협금융지주 제공)
(사진 = 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사진>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NH농협생명 김용복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과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이날 대화의 시간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업계에서 NH농협생명의 당면 현안 및 발전방향을 직원들과 나누며 어떻게 준비해 나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는 △개선해야할 농협문화 △해외 진출을 위한 법인별 지역 전문가 양성 △콜센터 근무직원 등 감정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복합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주요 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김 회장은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자세로 영업일선의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점포를 늘려 복합점포 등을 통한 연계 영업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생명 한 직원은 “평소 농협금융의 해외진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직접 회장님에게 여쭤보고 경영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총 10개 주요 시도 영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후 금융계열사의 본부 부장 및 팀장급 직원, 팀원급 직원과의 간담회를 연달아 가지며 본부 근무 직원들에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적극적인 영업점 지원을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농협생명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업현장 및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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