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투자진흥공사와 '우리기업의 체코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무역보험공사 사장 김영학, 체코 투자진흥공사 사장 까렐 쿠체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나라 기업의 체코 시장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해 체코와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투자진흥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체코 순방을 계기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기업의 체코 진출 및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 증진 △우리기업의 체코 프로젝트 투자 참여시 협력 강화 △우리나라의 체코 관심 산업분야 및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지원경험 공유 등이다.
무보는 체코 투자진흥공사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유럽 신흥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에너지·보건의료 산업, 연구개발(R&D) 혁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학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포럼을 통한 양국의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은 향후 체코 시장 정보를 더욱 빨리 입수하고 금융 및 투자 관련 각종 혜택도 더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