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녁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우리소다라은행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7일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일 현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중앙은행(BI) 및 금융감독원(OJK),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요 고객들이 참석했다.
합병은행의 공식명칭은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으로' 총자산은 16억 달러, 직원수는 약 2000명이다. 우리은행은 합병은행 지분의 74%를 소유하게 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18개국 185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시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