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신운용은 ‘슈로더 글로벌 배당 프리미엄펀드’를 28일부터 씨티은행과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슈로더 글로벌 배당 프리미엄 펀드’는 지난 11일 출시된 ‘슈로더 아시아배당 프리미엄’펀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해 주식 배당 수익을 추구하면서 보유종목에 대한 콜옵션 매도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인 것.
이 펀드는 벤치마크에 구애받지 않고 전세계 넓은 투자 유니버스에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60여개 종목에 투자한다. 실제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
전길수 슈로더투신운용 대표는 “안정적인 인컴수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이자나 주식 배당만으로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양한 인컴 수익 창출을 위해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슈로더는 지난 2005년부터 배당프리미엄 투자전략을 활용한 상품을 운용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다. 전세계 72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동일 전략으로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