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6일 정오 정규 8집 ‘그랑블루’ 발매… 타이틀곡 ‘보고 싶어…운다’

입력 2014-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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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
가수 린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린이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규 8집 앨범 ‘그랑블루(Le Grand Bleu)’를 발표한다.

6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정규 8집 앨범은 지난 해 4월과 8월 각각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싱글 앨범 ‘LYn 8th #1-유리 심장’과 ‘LYn 8th #2-이 노래 좋아요’에 4곡의 신곡을 더해 완성시킨 8집 완결본으로,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 2012년 7집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특히 이번 정규 8집 앨범명 ‘그랑블루(Le Grand Bleu)’를 직접 택한 린은 푸른색이 주는 차가움과 투명함, 매혹적이면서도 슬픈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함을 앨범 가득 노래를 통해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보고 싶어…운다’는 더원, 화요비, 서영은, JK김동욱 등과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김원의 곡으로 이별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자의 시린 마음을 표현한 감성 발라드 곡이다. 작곡가 김원과 함께 직접 작사에 참여한 린은 시리고 아픈 마음을 담담한 듯 절제된 목소리로 표현, 극과 극의 감정선을 아우르며 곡이 전하는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2007년 린의 4집 앨범 타이틀 곡 ‘이별 살이’를 작사, 작곡하며 린과의 음악적 호흡을 과시했던 가수 휘성이 이번 앨범에도 자작곡 ‘뒤에서 안아줘’를 선물했다. 바이브의 윤민수와 작곡가 하정호, 이단옆차기 등이 힘을 더해 정규 8집 완결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앤뉴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린이 오랜 시간 음악적 욕심을 발휘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8집 앨범을 선보이는 린은 오는 5월 1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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