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소기업 경기 전망 악화…전월比 1.5포인트 하락

입력 2014-0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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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도 중소기업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8)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6.3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비 4개월 연속 하락한 것.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업종의 경기 하락세와 내수 부진의 지속으로 인해 기업의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전부문 전월대비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6.3→84.4)은 1.9포인트, 중화학공업(89.1→88)은 전월대비 1.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5.6→84.4)은 전월대비 1.2포인트, 중기업(93.8→91.4)은 전월대비 2.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7.4→85.9)은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88.8→87.4)은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생산, 내수, 경상이익 등 경기변동 항목에서 전월대비 떨어졌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8.8→88.1), 내수(87.1→85.5), 경상이익(84.8→83.4), 원자재조달사정(95.5→94.9)이 전월대비 낮아졌다. 반면 수출(87.6→90.4), 자금사정(85.2→86.2) 지수는 증가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3.0→101.2), 제품재고수준(104.4→102.7)은 하락했으나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고용수준(97.3→95.1) 또한 하락하며 인력부족이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 제품’(75.8→71.4), ‘가구’(98.2→86.6))를 포함한 1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80.9→87), ‘1차 금속’(85.9→93.5) 등 10개 업종은 상승했다.

이밖에 지난달 중소기업 업황실적지수 전월대비 4.9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 21개월 연속 '내수부진'(66.3%)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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