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액 전년比 4.3%↑…대기업보다 높았다

입력 2014-01-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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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액 증가율이 대기업을 웃돌면서 무역 1조 달러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수출현황(잠정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1683억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한 것을 조사됐다.

대기업 수출액은 3423억58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0.5% 증가해 중소·중견기업이 지난해 국내 수출증가를 견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의 업체수와 수출액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업체수에 있어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 업체는 2.7%, 100만 달러 미만 업체는 3.2% 각각 증가했다.

수출실적에 있어서도 10만 달러 미만 업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100만 달러 미만 업체 수출액은 2.2% 증가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2014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수출 경기전망지수(SBHI)는 100.4로 조사돼 올해에도 중소기업 수출경기의 개선을 다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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