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강남 스타일’ 열풍

입력 2012-10-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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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5일(현지시간) 서울 시청에서 전일 열린 싸이의 무료 콘서트가 8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고 보도했다.

중국판 ‘유튜브’인 유쿠(Youku)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 조회수는 150만에 이르며 원본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각종 동영상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는 싸이 원곡에 중국어로 가사를 붙인 ‘차이나 스타일’과 홍콩 인기 희극배우 저우싱치의 영화 ‘선통부(神同步)’의 장면을 강남 스타일에 맞춰 패러디한 ‘저우싱치 스타일’, 중국 상하이 양푸구를 배경으로 한 ‘상하이양푸 스타일’등 각종 패러디 영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북경만보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중국 인터넷상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동영상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라며 누리꾼 사이에서 기마 동작을 응용한 싸이의 말춤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오락 채널인 CCTV3의 간판 프로그램 ‘싱광따다오(星光大道)’에서도 최근 진행자가 싸이의 말춤을 배우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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