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총선 후에 나설듯”

입력 2012-01-06 10:30 수정 2012-01-06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감, 민주당 입으로 떨어진단 보장 없어”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은 6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향후 행보에 대해 “안 교수대로 계산을 할 것”이라며 “총선은 개입하지 않고 총선 후에 나서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총선에 기여를 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안 교수가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영입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민주당으로 입당하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고, 우리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엇보다 먼저 우리당 내에도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들이 많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안철수라는 감나무 밑에서 드러누워 가지고 입 벌리고 누워있는데 안철수 감이 우리 입으로 떨어지리라고는 볼 수 없다”며 “열심히 안철수 감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최근 불거진 ‘호남 물갈이론’에 대해 “목포에서 계속 출마를 할 예정”이라며 “자기 지역구를 저처럼 잘 관리를 해서 계속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는 15일 전당대회 선거 판세와 관련 “저를 지지하는 선거인단은 개미군단”이라며 “제가 굉장히 약세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9,000
    • -0.12%
    • 이더리움
    • 3,41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0.36%
    • 리플
    • 772
    • +0.39%
    • 솔라나
    • 184,400
    • -0.81%
    • 에이다
    • 470
    • -0.42%
    • 이오스
    • 658
    • -1.2%
    • 트론
    • 215
    • -1.38%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1.89%
    • 체인링크
    • 15,020
    • -0.07%
    • 샌드박스
    • 342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