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日 나홀로 급등...중화권 휴장

입력 2010-06-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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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3.03포인트(1.55%) 급등한 1만40.92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0.92포인트(1.24%) 뛴 889.7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1만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 호조에 힘입어 급등한데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기업실적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또 엔이 유로에 대해 약세 전환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이날 유로당 엔화는 112엔대에서 움직이며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를 불식시켰다.

소니 도요타 캐논 등 수출주에 매수세가 몰렸고 강판 가격 인상으로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 JFE 등 철강주도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연방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19.6으로 전월의 19.1에서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0은 밑돌았지만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 제조업 경기가 선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6년만에 새로운 게임기를 선보인 닌텐도도 급등세다.

전날 닌텐도는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에서 3차원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기 ‘닌텐도 3DS’를 공개했다.

다이와증권은 “리먼 파산 당시처럼 금융시장 혼란이 경기를 급속히 악화시킬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 닛케이225 지수는 1만500선을 회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은 단오절을 맞아 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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