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물옵션 전략] 급락과 급등

입력 2010-04-19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물5분봉]

16일 선물시장은 연일되는 고점갱신이 부담스러웠는지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며 지수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터져 나온 천안함 관련 외부폭발가능성 소식과 아시아 주변증시의 조정과 관련하여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포지션 구축은 이내 하락의 도화점이 되버렸는데 그 중심축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세가 숨어있다. 장 중 2시간 만에 7000억을 쏟아 부은 외국인의 선물매도세는 16일 주가하락의 주범이었다.

외국인은 선물과 달리 현물에서는 158억만을 순매수 한 채 구경만 한 꼴이어서 외국인이 시장을 주무른 하루가 되었다.

장 막판에는 제자리를 찾으려는 증시의 움직임으로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변동성이 확대 되고 속임수가 많아 투자자들이 접근하기가 쉬운 장은 아니었다.

[선물 주체별 동향]

[프리미엄차트]

16일 장은 급등과 급락이 있었던 만큼 프리미엄 또한 증가와 축소가 크게 일어난 장이다.왼쪽 하단의 노란박스는 프리미엄 증가를 알려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 뒤에 급격하게 증가된 프리미엄을 볼 수 있다.

파란색 원은 프리미엄이 최대치에 올라간 값이고 이 위치에서 양매도 전략을 시행한다면 프리미엄 축소에 대한 이익 분을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구간이다.

[투자전략]

최근 이어지는 고점 논란이 증권가에 뜨거운 감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계속 되는 증권사의 리포트는 장밋빛 전망만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지수상승은 속빈 강정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내실이 충실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승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러 가지 지표들의 호전으로 마치 실물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일 고점을 찍는 모습을 나타내지만 속 시원한 상승이 안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면 되며 경제지표도 좋은 모습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그 해석에 대한 오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맥TV(www.maktv.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8,000
    • +0.03%
    • 이더리움
    • 3,43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0.68%
    • 리플
    • 770
    • +0.79%
    • 솔라나
    • 187,400
    • -0.79%
    • 에이다
    • 476
    • -1.04%
    • 이오스
    • 660
    • -0.3%
    • 트론
    • 214
    • -2.28%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61%
    • 체인링크
    • 15,130
    • +0.8%
    • 샌드박스
    • 348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