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 기술협의서 상당 수준 공감대"

입력 2023-08-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차례 추가 협의 후 마무리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8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한일 실무 기술협의가 어제 화상으로 개최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양국 내부의 검토를 토대로 기술적 사안에 관한 입장을 조율했다.

우리 측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의 측면에서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조치 마련을 일본 측에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향후 장기간에 걸친 모니터링이 실효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 차장은 "다만, 각자 내부적으로 관련 부처 협의 등 추가 논의와 최종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 일부 남아 한 차례 추가로 회의를 개최한 후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4,000
    • +1.17%
    • 이더리움
    • 3,574,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75,500
    • +1.62%
    • 리플
    • 778
    • -0.38%
    • 솔라나
    • 208,900
    • +1.11%
    • 에이다
    • 531
    • +0%
    • 이오스
    • 720
    • +1.12%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3.14%
    • 체인링크
    • 16,820
    • +1.14%
    • 샌드박스
    • 395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