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식약처 품목허가

입력 2022-09-29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에 대해 28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식약처 품목허가로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그젤마 허가에 앞서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 달러(한화 약 8조9700억 원)로 이 중 한국은 9100만 달러(한화 약 1270억 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 허가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베그젤마 품목허가를 통해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되면서 항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5,000
    • +1.17%
    • 이더리움
    • 3,574,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75,500
    • +1.62%
    • 리플
    • 777
    • -0.51%
    • 솔라나
    • 208,900
    • +1.21%
    • 에이다
    • 531
    • +0%
    • 이오스
    • 720
    • +1.12%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3.21%
    • 체인링크
    • 16,820
    • +1.14%
    • 샌드박스
    • 395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