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1985억 규모’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수주

입력 2020-12-22 2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2단계(고막원~목포) 제7공구(8.5km)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공사 규모는 1985억 원이다.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1390억 원(70%)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1.5%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5년 6개월)이다.

해당 공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고막원부터 전라남도 목포시 임성 간 43.9㎞ 구간에 고속철도 노반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속철도 노반신설 공사는 총 7개 공구로 발주됐고, 그중 공사 규모가 가장 큰 7공구를 삼부토건이 수주한 것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회사는 강점이 있는 토목공사를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등 건축공사 부문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올해 남양주 진접 공동주택, 김포 지식산업센터, 거제시 전통 한옥 호텔, 성동구 도선동 복합건물신축공사 등을 앞서 공시된 수주금액을 포함해 약 9000여억 원이라고 전했다.

내부에선 연말 충남 아산의 대규모 공동주택사업 분양 등 확보한 물량만으로 수주 잔액 약 1조 2000억 원을 예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90,000
    • +1.25%
    • 이더리움
    • 3,567,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1.71%
    • 리플
    • 778
    • -0.64%
    • 솔라나
    • 209,000
    • +1.36%
    • 에이다
    • 533
    • +0.57%
    • 이오스
    • 720
    • +1.12%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3%
    • 체인링크
    • 16,790
    • +1.14%
    • 샌드박스
    • 396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