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하계시즌 4개 노선 신규 취항· 6개 노선 증편

입력 2018-03-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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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하계 운항기간에 맞춰 무안 기점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을 비롯해 인천~중국 옌타이 등을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하계 운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다.

우선 제주항공은 신규 4개 노선 취항과 함께 기존 일본 노선에 대해 운항횟수를 공격적으로 늘렸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에서는 4월말부터 3일 동안 매일 1개 노선씩 총 3개 노선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 내달 무안~오사카(주8회) 노선을 시작으로 5월1일 무안~다낭(주2회), 5월2일 무안~방콕(주4회)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것.

제주항공 측은 "취항노선 국내거점을 인천, 서울, 제주,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 이어 무안까지 총 8개로 늘렸다"며 "이를 통해 취항 항공사 확대가 절실했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또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중국 노선은 8개로 늘었다.

한일 노선에서 양 국가 전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은 기존노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며 전체적인 분담률 확대를 꾀한다.

현재 주21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나리타 노선은 4월중 주26회로 늘리며, 인천~후쿠오카 노선 역시 현재 주14회에서 주28회로 2배 늘린다. 삿포로 노선도 7월 중에 주12회로 운항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여객을 기준으로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가운데 일본노선 비중은 약 45%이며, 일본에 취항하는 국적 8개사와 일본항공사 그리고 외항사까지 망라된 전체 한일노선에서 제주항공 비중은 약 1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9월에 신규취항한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은 내달부터 주7회(매일)로 증편했고, 동남아시아 방콕과 다낭 노선의 운항횟수도 각각 주7회씩 증편해 주21회와 주14~18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계기간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13개 국가, 38개 도시, 50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기단 도입에 맞춰 새로운 노선을 개발하고, 주요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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